[날씨클릭] 아침 쌀쌀·낮 기온 '쑥'…강원영동 화재 주의
[앵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강원영동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오늘 낮에는 따스한 봄날씨라고요?
[캐스터]
오늘도 낮에도 기온이 쑥 오르면서 완연한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가까이 차이나는 만큼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너무 얇은 옷이나 두꺼운 옷보다는 카디건이나 머플러 착용해주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춘천에서는 서리가 관측될 만큼 쌀쌀한 아침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에서는 영하권으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색깔도 확연히 다른 것을 보실 수가 있을겁니다.
대부분 지역 15도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에서는 20도 가까이까지도 예상됩니다.
지속적으로 고온건조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대기는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산맥을 넘는 강원영동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강원 홍천에서는 산불 소식도 있었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계속해서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서쪽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수 있겠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제 유입된 황사도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차차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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